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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디저트 가게까지 확산된 '초코플레이션'...커지는 소비자 부담 / YTN

2024-12-02 5 Dailymotion

서울 연남동에서 8년째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최수현 씨는 최근 재료를 살 때마다 화들짝 놀랍니다. <br /> <br />수제 초콜릿에 들어가는 카카오매스와 파우더 등 재룟값이 눈에 띄게 올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최수현 / 쇼콜라티에 : 4만 원대가 6만 원대가 된다거나, 확실히 피부로 느껴질 만큼 티 나게 오르고 있어요. 버텨보려고 하는 중인데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저도 확신은 없어요.] <br /> <br />코코아 주 생산지인 서아프리카의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면서 코코아 가격이 2년 사이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4월 처음으로 톤당 만 달러를 돌파한 코코아 국제 가격은 지금도 9천 달러 안팎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오른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내 대표 제과업체들도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태제과가 이번 달부터 홈런볼과 자유시간 등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8.59% 올린 데 이어, <br /> <br />오리온은 가격 동결 약속을 뒤집고 초코송이와 다이제 등 초코류 제품 가격을 평균 10.6%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6월에는 롯데웰푸드가 빼빼로와 가나 등 주력 제품 가격을 평균 12%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민 / 서울 연희동 : 초콜릿 제품이나 과자 같은 거 많이 먹습니다. 가격이 올랐으니까 초콜릿 제품 사는 게 꺼려질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과자나 라면 생산에 쓰이는 팜유 가격이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20% 넘게 뛴 데다 물류비와 인건비 등이 줄줄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식품업계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원재료 가격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연말 성수기를 노린 식음료업계가 도미노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| 김정원 <br />디자인 | 이원희 <br />자막뉴스 | 정의진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20800562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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